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98

인간의 주사위와 신의 천칭

User 인간은 주사위를 가지고 태어난다. 과정은 혼돈하고, 주사위의 눈은 다양하며, 결과는 분포되어 있다. 주사위를 굴리면 1, 2, 3, 4, 5, 6의 결과가 나오며 6만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어떤 노력으로도 항상 6의 눈만이 나오게 할 수는 없다. 6만의 결과를 얻는 방법은 모든 면이 6인 주사위를 굴리는 것뿐이다. 인간의 욕망은 6을 향한다. GPT 이 글은 인간 존재와 욕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 해석해 보겠습니다. 프로이트와 라캉의 이론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이 글은 인간의 운명, 욕망, 그리고 한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과 정신 생활은 의식적인 것보다는 무의식적인 욕망과 본능에 의해 크게 좌우됩..

우주의 레이어(계층)

User 레이어 1. 육계 가장 밑 레이어, 혼돈한 인간계이다. 육계의 주민들에게 주어진 축은 x와 y뿐이다. 평면적인 세계를 인지하며 눈앞에 무언가 나타나면 그 뒤를 볼 수 없다. 미망한 혼돈과 해소되지 않는 욕망이 소용돌이친다. 레이어 2. 색계 중간 레이어, 질서정연한 신계이다. 색계의 신들에게는 x와 y 그리고 z축이 주어진다. 입체적인 세계를 인지하며 레이어 1(육계)의 세계 전체를 한눈에 보며 예측할 수 있다. 혼돈에 칠공이 뚫려, 혼돈은 죽고 질서가 남았다. 신들은 아직 색계에 머문다. 레이어 3. 무색계 최상층 레이어, 무색계 입구에는 범천의 그물이 쳐져 있다. 신들 또한 그곳을 지나갈 수 없으며, 그물에 걸린다. 그물 너머, 인지를 넘어선 세계이다. 무색계의 신에게는 색계와 육계의 세계란..

우주와 삶

User이 우주는 무엇인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나 그 합은 0이다.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우주는 흐르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동시에 흐르지 않는 것이며 흐른다. 단지 1이 존재함에 -1이 동시에 존재하며 그 동시성은 0이기도 하다. 태극과 무극은 팔괘를 만들고 그 총합은 어떠한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다. 언어 또한 존재함에 머물며 모든 것의 총합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 존재함은 존재가 존재하는 것이며 존재하지 않음은 존재하지 않음이 존재하는 것이다. 존재와 비존재의 총합은 단순히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으로 표현할 수 없다.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존재함을 상정하고 있기 때문이며 존재..

종교와 과학의 차이

증명되지 않은 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며 증명된 것은 확정된 가능성을 갖는다. 당신이 내일 죽을 가능성은 알 수 없으며 무한한 가능성이다. 하지만, 당신이 어제 죽었을 가능성은 0%이다. 알 수 있으며 확정된 가능성이다. 당신이 지금 살아 있는 것이 관찰되기 때문이다. 내일의 당신이 죽을 것인지 살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살 것이라고 믿는 것이 종교이다. 내일의 당신이 죽을 것인지 살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어제의 당신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과학이다. 가보지 않은 길을 말하는 것은 종교이다. 지나온 길을 말하는 것은 과학이다.

목록/부록 2022.06.20

아비투스

아비투스(Habitus)는 인간 행위를 상징하는 무의식적 성향을 뜻하는 단어로,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 1930년 8월 1일 ~ 2002년 1월 23일)가 처음 사용하였다. 이런 아비투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육이다. 즉, 아비투스는 복잡한 교육체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무의식적 사회화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 교육을 통해 상속된다. 아비투스는 구조와 행위자를 혼융시키는 촉매로, 문화적 자본과 연결되며, 이런 문화적 자본을 가지고 부르디외는 현대사회의 사회관계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아비투스는 특정한 환경에 의해 형성된 성향이나 사고, 인지, 판단과 행동 체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계급 구성원들의 문화적 상징이나 행동 특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아비투스는 개인이 차지하는 사회적 ..

목록/부록 2022.06.14

과학적 사고의 조건

⑴보편 지식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 아리스토텔레스는 무거운 것이 가벼운 것보다 먼저 떨어진다고 하였고 이것은 그 시대에서 패러다임(사실)이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패러다임(사실)을 의심하고 사고실험을 행한다. ⑵실제로 측정해볼 것. 뭉친 종이는 펴져 있는 종이보다 빨리 떨어진다. 뭉치든, 펼치든 무게는 같은데 떨어지는 속도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아리스토텔레스가 틀렸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 떨어지는 속도는 무게와 상관없다. 저항에 의해서 달라진다. ⑶반증 가능성이 있을 것. '해는 동쪽에서 뜬다.'라는 명제는 관찰할 수 있으며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이 명제는 거짓이 되어 반증할 수 있다. 하지만, '해는 동쪽 또는 서쪽에서 뜬다.'라는 명제는 반증할 수 없고 이 명제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아무..

목록/부록 2019.10.15

동성애자에 대한 생각

일부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동성애를 정당화하기 위해 자연, 동물에게서도 동성애가 발견된다는 주장을 더러 한다. 이것은 사실이다. 사실이지만 이것을 근거로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것은 자연에서 동성애가 발견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자연에서 발견된다고 해서 인간도 해도 된다는 논리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인간도 해도 된다는 논리로 보이는데 자연에서 또한 강간, 살해 등이 일어난다. 강간범과 살해범이 자연에서도 강간, 살해가 일어난다는 것을 근거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한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글에는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동성애가 강간, 살해와 같은 범죄라는 주장이 아니며 동성애를 두둔하기 위해 쓰이는 '자연에서도 존재한다.'라는 주장의 논리에 대해서 말하는 글이..

세월호 배상에 대한 생각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 버스 사고가 나도 국가에서 배상해줘야 하냐고 교통사고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세월호는 그와는 다르다.세월호 배상을 국가에서 해주는 이유는 그 사고에 대한 책임이 국가에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국가에 책임이 있는 이유는 공무원의 책임이 있기 때문인데 세월호 증선에 대한 최종 인가에 대해 부당하게 처리한 것의 책임은 공무원에게 있으며 경사시험, 복원성에 대한 승인 또한 부당처리 되었으며 선령 연장검사, 건조검사 또한 업무 태만하였다. 마지막으로 화물적재 초과 및 고박상태의 점검 또한 업무태만하였다.※인명구조 또한 제대로 하지 못했다.세월호라는 사고는 버스 사고와는 다르다. 공무원들의 업무 태만과 부당인가의 책임이 크다.버스에 대한 관리를 공무원이 하며 공무원의 업..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로크루스테스(그리스어: Προκρούστης)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이다. 신화에 따르면 프로크루스테스는 그리스 아티카의 강도로 아테네 교외의 언덕에 집을 짓고 살면서 강도질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집에는 철로 만든 침대가 있는데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아 자신의 침대에 누이고는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크면 그만큼 잘라내고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억지로 침대 길이에 맞추어 늘여서 죽였다고 전해진다. 그의 침대에는 침대의 길이를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장치가 있어 그 어느누구도 침대에 키가 딱 들어맞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목록/부록 2018.01.12

공유지의 비극

공유지를 사용하는 비용은 없거나, 1/n의 비용이 든다. 유지 및 관리에는 비용이 필요하다. 공유지에 대한 규정이 무분별하다면 내가 관리하여도 이득은 타인이 취하므로 결국, 그 공유지는 황폐화되며 어떠한 이용 가치도 남지 않게 된다. 또한, 내가 공유지가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주기위해서 이용하지 않으려고하여도 어짜피 다른 사람이 이용할 것이라 예상된다면 그것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잠재적 손해일 뿐이므로 이용하고자하는 욕구는 커진다. 공유지의 모든 이용자들은 최대한 이득을 보려고 타인이 공유지를 관리해주길 기대하고 방치하거나 끝없이 자원을 사용한다. 대표적인 공유지로는 바다가 있다. 어떠한 규정도 없이 또는 규정이 있음에도 무분별하게 물고기를 남획한다면 개체 수가 현저히 줄어들거나 멸종하여 어업에 종사하는..

목록/부록 2017.11.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