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동성애를 정당화하기 위해 자연, 동물에게서도 동성애가 발견된다는 주장을 더러 한다. 이것은 사실이다. 사실이지만 이것을 근거로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것은 자연에서 동성애가 발견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자연에서 발견된다고 해서 인간도 해도 된다는 논리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인간도 해도 된다는 논리로 보이는데 자연에서 또한 강간, 살해 등이 일어난다. 강간범과 살해범이 자연에서도 강간, 살해가 일어난다는 것을 근거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한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글에는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동성애가 강간, 살해와 같은 범죄라는 주장이 아니며 동성애를 두둔하기 위해 쓰이는 '자연에서도 존재한다.'라는 주장의 논리에 대해서 말하는 글이다.
동성애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주장하는 또 다른 논리로는 동성애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성애를 발현하는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의 표본은 47만 명으로 유전자 자료를 분석하였는데, 이중 동성애자는 2.7만 명이었으며 분석의 결론은 복합적이라는 것이다. 동성애를 선천적으로 유발하는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회적 요인이 항상 포함된다. 즉, 동성애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하지만 가정으로 동성애를 선천적으로 유발하는 유전자가 있다고 가정을 해볼 수는 있다. 만약 그렇다면 동성애는 정당화될 수 있는가? MAO-A의 생산을 저해하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학대를 받고 성장하면 성인이 되어 폭력적인 성향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우리가 법정에서 이런 사람들의 폭력성에 의한 범죄를 두고 유전자를 이유로 범죄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는 없다. 동성애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것과 동성애의 정당성에 대한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이 글 또한 위와 마찬가지로 동성애 자체가 범죄라는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데, 동성애 유전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동성애는 용인되어야 한다는 주장의 논리에 대해서 말하는 글이다.
나는 일부 동성애자들이 주장하는 동성애는 자연에서도 발견되며 동성애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논리는 애초부터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한 인간이 어떤 인간을 좋아하던지는 자유의 범주이고 그것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며 동성애 혐오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혐오를 근거로 두 인간의 사랑을 막는 것은 기본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006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전국 19개 병원에서 18세 이상 에이즈 감염자 1,4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성 또는 양성 간 성접촉이 60%(885명)로 조사되었다. 이성 간 성접촉은 34.6%(508명)이다. 특히 18~19세의 경우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에 의한 에이즈 감염이 92.9%로 압도적이다.
동성애자들은 항문 성교를 하는데, 항문은 직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진다. 대장이란 관계를 위하여 진화된 내장이 아니며 대장은 배설하기 위해 진화된 내장이다. 내장에 상처가 생기면 내장은 통각이 없어 인지하기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다. 대장에 상처가 생기면 배설물에 의한 2차 감염으로 사망에 이를 위험성이 크다.
앞서 동성애자들이 정당성을 주장하는 근거들이 충분하지 않았듯이 이 근거 또한 동성애의 정당성을 부정할 근거로는 충분치 않다. 동성애가 사망에 이를 위험성이 크다고 하여도 자살 또한 자유의 범주 아니겠는가? 한 개인이 동성애를 하다가 에이즈에 걸리고 많은 치료비를 부담하게 되어도 모든 것은 개인의 자유에서 한 행동이며 그 행동에 부과되는 모든 책임을 그 개인이 진다면 그것을 저지할 근거는 범법이 아니라면 찾기 어려울 것이다.
정말로, 한 개인이 자유롭게 행동하여 그 행동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진다면 자유는 부정되기 어렵다. 하지만, 평생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하는 HIV 감염자의 치료비의 90%는 건강보험공단에서, 10%는 국비 및 지방비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치료비는 2014년에 714억, 2015년 810억, 2016년에는 921억으로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국비, 지방비 모두 사회에서 부담하는 금액이며 동성애 행위로 발생하는 HIV 감염자에 대한 치료비 또한 사회에서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는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개인의 행위를 그 개인이 책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누군가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다면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성애자가 HIV바이러스에 의해서 죽는 것을 받아들이거나 치료비 전액을 자신이 부담하여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진다면 동성애에 대한 자유를 부정할 근거는 찾기 어렵다. 하지만 동성애에 의한 HIV 감염자의 치료 비용 또한 사회가 지고 있는 상황이며 사회는 그에 대한 발언권이 있다.
※2005년 미국 워싱턴주에서는 8년 동안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45세 케네스 피니언이라는 남성이 말과의 수간에 의한 사망 사건 이후 수간 금지법을 제정하였다. 자유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일부 제한되기도 한다.
동성애자들은 선택하길 바란다. 당신의 성적 취향은 그 누구에게도 애초에 변명할 필요도,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변명하려고 하지 말아라! 떳떳하길 바란다. 설명 그만하시라. 그리고 돈 그만 받고 떳떳하게 동성애 하시길 바란다. HIV로 죽기 싫다면 최대한 조심하시고 모든 것은 자신의 책임임을 알고 책임지시길 바란다. 나는 그것이 자유로운 민주 국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애초에 HIV의 치료비를 사회에서 부담하는 것의 동기에, 동성애에 의한 HIV 감염자의 치료비까지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동성애로 인한 HIV 감염자들은 무임승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동성애로 인한 HIV 감염자들을 지원하는 줄 알았다면 사회는 과연 그 비용을 책임지려고 했을까?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떳떳하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신을 찾지 마시라.
이제 그만 떳떳들 해지시기들 바라며 글을 마친다.
'목록 > 사건사고에 대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튜브, 노아 Ai 표절 사건에 대한 생각 (0) | 2024.06.23 |
---|---|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생각 (0) | 2024.03.14 |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생각 (0) | 2024.03.14 |
세월호 배상에 대한 생각 (1) | 2019.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