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사에게 의사가 왜 되냐고 물어봤더니 부모가 시켜서, 돈을 많이 벌기때문이라 답하더라 그런데 평생 의사가 된것을 후회한데, 자기는 음악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기타를 집어들고 노래를 부르면서 기타치는 걸 보여줘. 음악을 해보고 싶었데. 성공했고 가정도 있고 돈도 많이벌지만 의사를 하지 않고 음악을 해보았다면 어땠을까? 그러면 어땠을까?라는 건 아마 이 사람이 죽을 때까지 남아있겠지. 누구도 의시가 되서 번듯하게 가정도 있는 사람을 실패했다고 잘못살았다고 할 수 없어. 그러나 의사 본인 입장에서는 무언가 잘못된 점이 있는 거지. 물론 이 사람은 음악했으면 지금보다 더 망하고 더 불행했을수도 있지만, 적어도 후회는 없었겠지. 아 나는 음악으로 안되는 놈이구나. 그걸 확인했잖아. 삶은 미로인데, 저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