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남은 한 개체의 탄생만이 아니라 하나의, 우주의 탄생이라고도 할 수 있다.철학의 논쟁 중 하나로 개인의 죽음과 우주의 죽음이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양자역학에서는 이와 비슷한 성격으로 보어-아인슈타인 논쟁이 있다.아인슈타인은 우리가 달을 쳐다보지 않을 때도 달이 존재한다고 믿지 못하겠냐고 회의적 입장을 가졌다.즉, 아인슈타인은 개인의 죽음은 개인의 죽음일 뿐, 그로 인해 우주는 영향받지 아니하고 따로 존재한다는 입장이다.우주는 우주의 탄생으로 탄생하고 인간의 탄생과 우주는 어떤 연결점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존재하든 하지 않든 달을 보든 보지 않든 달은 변함없이 달로서 완전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아인슈타인의 입장이 옳다. 하지만 이 우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