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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우스티오 2024. 7. 23. 22:41

 

 

사사로운 욕심만 많고 큰 꿈이 없다. 오만방자하고 너무 들떠있다. 맑눈광처럼 그래서 어쩌라고 라지만 제일 어쩌라고는 니 인생이다. 스스로 기가 쎄다 생각하지만 기가 쎈 게 아니고 그냥 지랄맞은 거다. 할 줄 아는거 딱히없고 잘난거 딱히없지만 남이 무시하는거 못참고 참견하는거 못참는다. 그런데 남이 널 보고 있으면 뭔가 자꾸 근질거리는거야 이렇게살면 안되는데 쒸불 조언한마디 못참는거지. 기가 쎈게 아니고 니가 나 그냥 좆대로 맘대로 살거니까 건들지말라고 씩씩거리니까 남들도 그냥 안건드는거야. 그렇게 개째려보는데 시발 한숨한번 쉬고 그래 니좆대로 살아라 그러지... 남들도 ㅅㅂ내인생인가?이거지 누가 자기인생도 아닌데 잘못사는 새끼가 지랄맞은데 말이라도 걸겟어 걍 냅두는거지.

 

그리고 너가 자존심존나 쎄고 남이 그냥 무슨말 인생에 뭐 한마디라도 하는거 뭐시키는거 평가하는거 그냥 다 ㅈ같아서 절대안듣잖아.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지능이 존나높고 메타인지가 존나쎄야 가까스로 지옥에서 나올까말까하다. 너는 아주 대단한 사람이라서 뭐든 하면 할 수 있다고 믿지만 오랫동안 꾸준히 해낸건 없잖아.. 정신력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아주 일시적인 분노일뿐이지 꾸준하지 않잖아. 하면 할수 있지만 안하는 이유는 적성이 아니거나 재미없어서라고 하지만 그렇다면 너는 삶이 재미없고 삶자체가 적성이 없는 건가? 사람은 결과로 말해야해. 믿음이 상상일뿐이라면 정신병 초기이고 믿음이 실현되어 가고 있다면 신념이다. 어느 쪽이야? 너가 강하고 하면할수 있다라는 믿음말이야. 너의 상상일뿐일까 현실이될 수 있을까. 그런데 너는 그걸 신념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정신병 중기야. 너는 재능을 남들보다 타고나서 인생이 남들보다 쉽다고 생각하고 그것으로 위안하고 자위하고 있어. 그런데...

 

토끼는 중간에 잠을 자고 거북이는 쉰 적이 없다. 거북이가 이겼어. 이길 수 있는 재능이라도 이기지 못한다면 이길 수 있는 재능이 아니다. 토끼는 항상 난 거북이를 이길 수 있어라고 생각하지만 토끼는 항상 중간에 가서는 잠을 자거든 어 내가 거북이보다 빠르네 그걸 확인하는 순간부터 잠을 자. 항상 그래 매번매번매번 반복이야. 시합에서 결코 이긴적은 없고 내가 더 빠르네만 확인하는거야. 시합이란 누가 더 빠른지가 아니라 누가 먼저 도착하는 지를 겨루는 건데 말이야. 그 모든 시작과 끝, 과정을 이겨내는 것이 하나의 시합인데 말이야. 자기가 조금이라도 빠르면 자기가 이겼다고 그만두는데 왜 이겼다고 생각하는거지? 승리는 그런게 아니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인간이 그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꼬라지를 본적이없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새끼들은 역설적으로 아무것도 못한다. 그 믿음 자체가 오만함일 뿐이야.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그러나 이것과 모순되는 듯이 보이지만 인간의 불가능성 역시 무한하다. 이 둘 사이, 할 수 있는 무한과 할 수 없는 무한 사이에 인간의 교향이 있다. -게오르크 지멜(Georg Simmel)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은 또한 불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이야기와 동일하다. 어린이들은 가능성이 무한하며 동시에 불가능성이 무한하다. 그런데 대장장이를 시작한지 5년된 사람의 가능성은 대장장이로서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다른 직업으로 성공할 가능성의 문은 작아지거나 닫혀서 없어지기 시작한다. 가능성이 유한하지만 이 유한한 가능성은 무한한 가능성보다 가치롭고 가능성이 실현될 확률이 높다. 대장장이는 더 위대한 대장장이가 될 수 있지만 어린이의 가능성이란 대장장이가 될수도 안될수도라는 무한한 가능성이며 대장장이의 가능성은 더 위대해지냐마냐의 유한한 가능성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는 믿음은 무엇도 될 수 없다라는 불안을 동반하고 그것을 잠재우고 있는 것이다. 도착지도 모르는 인간은 어느 방향으로든 시합을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에 놓여있고 이것은 무한한 가능성이다. 도착지가 존재하는 인간의 가능성이란 도착을 할 수 있냐없냐의 유한한 가능성이다. 무엇이든 하면 할 수 있다라는건 원래 인간이라면 하면 할 수 있는게 당연하다. 문제는 위대해질 수 있냐이다. 항상 하다가 말기에 미래가 없다.

 

너는 개병신이고 뭐 하나 끝까지 하지 못해. 너가 정말로 바라는 것이 오면 다르다라는 것은 너의 망상일뿐이고 너가 정말로 바라는 것도 너는 해내지 못하고 있어. 끝까지 못하기 때문에 너는 시합에서 지는것이고 초반에 잠깐 신나서 남들보다 앞설때의 기억이 가장 좋은 기억이니까 그거 하나만가지고 끝까지 했다면 내가 다 이겼어. 이길 수 있었어라고 생각하지만 그놈에 끝까지를 한적도없고 할수도없잖아 힘들어지면 곧바로 잠이나 자는데 그게 너의 끝이지. 끝까지하면 넌 항상 하다말고 낮잠이나 처자는데 뭘 너가 이겼다는거야 븅신같은놈아. 태어나서 넌 이긴적이없고 니 머리속의 망상과 정신병 중기에서나 이겼던 것이지. 너가 오만하고 다 이길수있다는건 항상 너의 머리속의 상상, VR게임같은 비현실에서만 일어난 일이야. 이길 수 있으니까 안한데. 웃기는 소리. 하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안한데. 웃기는 소리. 아무것도 안하는 시점에서 넌 이미 패배자고 이긴적없어. 도대체 무엇을 언제 이겻다는거야? 처맞고 들어와서 운동을 끝까지햇으면 지가 이겻데 재능은 지가더 있으니까. 그런데 하는 것 자체가 재능이고 승리야. 아무것도 안하는 거 자체가 무재능이고 패배고 븅신이야.

 

도대체가 너가 머리속에서 누굴 이긴거 빼고 뭘 이겨봤냐 이말이야... 이대로 나이만 먹어간다면 너의 정신병은 고질병이고 영원히 고칠 수 없다. 무엇이든 시작도 전에 내가 끝까지 했다면 내가 이겼다라고 결론내고 아무것도 시작하지않다가 그렇게 내가 다 이겼다고 죽을 거니까. 한번도 제대로 누군가와 경쟁해본적도 없는데. 미친 소리. 중국에서 자기가 무인으로서 강하다고 야부리터는 산속에서 혼자서만 수련한 애들이 상상속에서 항상 자기보다 약한 상대와 싸우고 이기는 상상을해. 항상 정지된 무언가를 패고 무생물로 단련을 하고 제대로 인간과 싸워본적도 없어. 그리고 자신감만 가득하지. 그게 너야. 항상 자신의 재능과 믿음을 시험해볼지고 그 간극을 메우려고 노력하길 기도한다. 상상이란 치트 엔진같은 거야. 거기선 너가 신이지. 그런데 전부 망상일 뿐이고 현실만이 현실이다. 결과만이 결과다. 현실에서 결과로 증명하길 기도한다. 상상에서 상상으로 증명됐음을 상상하는 것은 정신병 중기이고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은 이제 말기이다. 만족이란 현실에서 실현된 결과에서 나오는 것이다. 진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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