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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딛 그림 심리

데라우스티오 2024. 7. 20. 21:17

 

나는 억척스럽고 악착같은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겉과 속이 다르고 거짓말을 일삼기 때문이다. 모순적이다. 내가 좀더 좋은 환경과 조건에서 자랐더라면 나는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었을 거다. 남들이 보기엔 내 삶은 비루하고 초라할 수도 있지만 내 마음가짐은 결코 포기하지않고 선함은 가진채로 자랐다.

 

롤로 치자면 누군가는 트롤을 하고 누군가는 초반이 조금만 안풀려도 조졌네 담판ㄱ 이지랄 하기 일수다. 나는 매번 열심히하고 포기하지않는다. 그런데 부모님이 나에게 쓰는돈이 아까워서 컴퓨터를 사주지 않아서 렉이 걸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열심히한다. 부모님이 돈이 부족하신가보지.팀원이 겜처던지고 좀만 망해도 담판하자고 지랄하지만 저 새끼는 정신이 약해빠졋나 보지 난 안그래. 그래서 겨우 티어가 골드라지만 골드도 잘한거야. 그리고 컴퓨터만 좋고 팀원들 전부가 나와 같은 강한 정신력이었다면 나 플래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억울하고 부모와 팀원에게 사과받고 싶다.

 

억울하다. 나는 부모와 세상에 대해서 억울한 점이 있고 이것은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거 같은 슬픔에 잠겨있어. 따지고 싶지만 사과받고 싶지만 내가 그럴 자격이 충분하진 않은 것 같다. 억울하지만 이도저도할 수 없다. 내가 만약 이렇게 살았어야만 하는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상황이 조금만 좋았더라면 달랐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생각에 잠겨있고 과거와 삶을 이해하고 화를 삭힌다. 사과도 바라지 않고 심적으로 고요함을 추구하고 잇는 것은 나의 선함이야. 나는 화가 너무 나지만 모든 것을 좋게생각하려고 하는 것은 나의 선함이야. 나는 더 나빠질 수 있고 더 조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선함과 강인함으로 그렇지 않았다.

 

나는 타인의 애정을 바라고 좀 더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고 사회적 관계, 소통에 목마르다. 이렇게 혼자있는 삶에 지쳤으며 변화하고 싶다. 난 좀더 행복해야하는 사람이고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근데 왜? 그런 믿음이 있음에도 변화를 하지 않을까? 아무도 내게 관심이 없고 애정이 없는데 내가 그걸 해서 뭐해? 아니 그걸 해나가면 관심과 애정을 줄거 아니야! ㅈㄹ 시발 아 그냥 태어날 때부터 좀더 좋은 부모와 환경에서 자랐으면 지금 좋았잖아. 높은 지능과 집중력은 과거에 묶여서 그 에너지를 미래를 구축하는데에 쓰이지가 않고 과거를 이해하는데에 전부 쓰이고 인내심은 이해한 것으로부터 나오는 분노를 삭히는데 전부 쓰인다. 과거의 족쇄가 묶여서 좋은 재능을 가지고도 그 재능들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만 쓰이고 있다. 근력을 타고나고도 남을 때리는 데만 쓰는 것같은 상황이다.

 

과거는 퇴화이며 족쇄이다. 앞으로의 지능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쓰여야 할 것이고 앞으로의 인내력은 억울함과 분노를 참아내는게 아니고 미래를 만들어가야함에 필요한 것들을 꾸준히해나가고 그것을 참아내는데 쓰여야 할 것이다. 누군가 1명...일반적으로 삶의 과정에서 보통 부모는 나를 보아주고 관심을 주는 것만으로도 관찰자 1명이 있을 때, 그것을 해나가는 것이 훨신 쉽다. 그리고 어느정도자라면 나를 지켜봐줄 사람이 부모에게 친구나 타인으로 옮겨가고 그렇게 나를 보아주는 사람이 바뀌더라도 나를 보아줌으로써 그걸을 해나가는 일이 훨신 쉽다. 억울함이란 그것이다. 마치 독방에 갇혀서 나 혼자서 지내야하는 것 같은 억울함이다. 1명이라도 있으면 시간은 훨씬 빨리 지날텐데.

 

선택지는 3가지가 있다. 생각나는 십새끼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자살하는 것, 죽일 수는 없으니 평생을 이렇게 살아가는 것, 일단 더 자유롭고 강해지고 행복해져 보는 것. 나의 재능과 정신력과 가능성, 선한 태도를 믿는 선한 에너지가 있으면서도 무기력하고 좌절되고 슬프고 음울하고 그 무엇을 해도 의미없다는 공허감, 삶이 의미가 없다는 허무감의 악한 에너지도 있고 두개가 공존한다. 인프라를 지으면 사람들이 와서 살겠지 당연히 그럴거라고 믿으면서도, 막상 지으려고 보니 허허벌판에 인프라를 왜 지어야하는건데? 이거 의미가 있는거야? 끝없는 의심으로 결국 계속 허허벌판인거지. 그런데 인프라를 지으면 사람들이 와서살거같냐고 물어보면 100%라고함. 근데 왜 안짓냐고 물어보면 짓는게 의미가 있냐고함.

 

인생을 열심히살면 확실하게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은 남들에 비해서, 같은 노력을 들인거에 비해서 나는 더 성공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 그런데 왜 그렇게 살지않냐고 물어보면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는거야. 사람에게 상처받았고 실망했고 좌절했기 때문에 그럴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가 없어. 그런데 이렇게만 살면 너무 최악이다. 어짜피 더 떨어질곳도 없고 더최악도 없으니 차라리 더 성공하고 행복해져서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한테 할말다하고 욕하고 좀 때려줘야겠다라는 거라도 목표로 일단 성장해보면 어떨까... 변화에 꼭 선한 목표가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 뭐가 됐건 지금은 최악이고 현재가 유지되는 것도 최악이다. 나보다 못난 사람들에게 할말도 못하고 끌려다니고 이렇게 밖에 안된 지금이 너무 억울하다면 복수해야 된다고 생각해.

 

불 속에서 타들어감에도 그것을 견디는 인내심과 강한 정신력은 강하면서도 부질없고 의미가 없다. 불이 왜 났으며 나에게 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깊은 이해는 깊으면서도 부질없고 의미가 없다. 불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 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그것을 이용함에 있어서 뜨거움을 견디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것이 정말 똑똑한 것이고 정말로 강하다는 것이다. 자기가 왜 처맞는지를 알고 처맞고 있으면서도 안 아픈데?라고 생각하는건 쿨찐중2병이야. 애초부터 처맞는걸 견뎌낼 필요가 없어. 고통을 잘 견딘다는건 잘처맞고도 꿋꿋히 살아가는 찐따인거야. 나는 똑똑하고 강해라고 생각해봤자. 멋이 없다고 쓰레기 같다고 정말 멋있고 위대해지길 기도한다.

 

과거로 부터 계속 처맞고 있잖아 계속 견디고만 있잖아. 이거 평생 견뎌봤자. 평생 처맞고 안아프다고 말하는 사람 밖에 안돼. 수행이랍시고 동굴에서 10년버티기하고 나와서는 의기양양한 수행자도 일부있으나 난 그런사람들이 혐오스럽다. 동굴에서 아무것도안했으며 동굴을 나와서도 아무것도 할 줄 모르면서 10년동안 지루함을 견뎠다는 걸로 무슨 수행을 했고 뭐가 그렇게 자랑스럽고 정신력이 강하다는거야? 10년동안 무언가 진정으로 수련하고 그 수련한 것으로 남에게 이득이되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멋있고 위대한거야. 정말 높은 지능과 인내심이란 것은 그렇게쓰여야해. 딸딸이가 아니고 위대함이 진정한 위대함으로 거듭나길 기도한다. 너가 그래서 남에게 어떤 걸 해줄 수 있어?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는 동굴 속에 있는거고 동굴 속에서 버티는 것만 잘하잖아. 그게 그렇게 자랑스러워? 그렇게 쓸모 있어? 난 쓰레기같은 재능이라고 생각해. 뭐든 제대로 쓰여야 의미가 있는거야. 니 재능은 동굴속에서 잘처박혀있기잖아. 남들보다 잘난 것도 딱히 없는거야. 진정 잘난 사람으로 거듭나길 기도한다. 잘난 사람이란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야. 남을 돕고 인정받는거지. 동굴에서 나오면 동굴에서 버티기밖에 못하는 쓸모없는 인간협회같은곳에서 인정해줘. 그리고 이따금씩 너 그거 엣날에 햇잔아 다시하라그러면 할 수 있어? 자존심싸움하는거지. 또 쓸모없게 동굴속에들어가. 왜냐하면 그딴건 실체가 없기 때문이야. 동굴 속에 들어가지말고 그거 잘버티는 걸로 프라이드 갖지마. 진정한 프라이드를 가져야해.

 

결국 너가 영원히 이 상황이 타개되지 않을 거라 믿는 것은 과거로 부터 박힌 생각이 아니야. 너가 스스로 동굴 속에 박혀서 안나오기 때문에 더 강화되고 고착화되고 있는거야. 그런데 그걸 과거의 탓으로 넘기고 있는거지. 미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책임은 과거게 있지 않아 자기자신에게 있는거야. 과거는 과거에게만 책임이 있다. 너의 과거의 고통과 불행은 과거탓이라고 할 수 있으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통과 불행은 너의 책임이다. 너가 앞으로도 동굴수련자에 지나지 않고 이렇게만 살아간다면 나는 너를 혐오할 것이다. 영원히. 그런 사람은 디스커스팅이야. 너가 쓸모없는 짓거리를 쓸모없다고 깨닫고 동굴에서 나오고 위대한 사람이 된다면 신도 너를 축복하지 않을 수 없다. 나또한 조아릴 것이다. 역겨운 프라이드에서 위대한 프라이드를 갖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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