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그림 심리

ffsry 그림 심리

데라우스티오 2024. 7. 19. 14:07

 

꿈을 어영부영 꾸기만하고 무엇을 욕망하기만하고 그것을 실현하려는 노력은 하지는 않는데, 심적인 딜레마가 있어. 걱정이 많고 불안해.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딜레마야. 꿈과 욕망이 어렴풋이 있지만 미래를 생각해봣을때 내가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도 해나갈 수 있을까? 즐겁기만한일이아니니까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기확신이 없고 또 무언가 이뤄냈을때 그것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자기확신이 없다.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내가 행복할까? 의심하고 근육을 만드는 과정이 신나기만하고 재밌고 좋기만한것도 아니듯이 고통과 인내가 따르고 또 근육이란 놈은 만든후에도 꾸준히 운동해주지않으면 사라지는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평생을 어느정도 패달질을 해줘야하는데, 내가 그 과정을 해낼수가 있느냐? 내가 그 완성후를 유지할 수 있느냐에 대한 딜레마야 아무리 완성까지 1번은 닿더라도 결국 시간이 지나서 사라진다면 안한거랑 똑같으니까. 왕관을 쓰려는 자는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하는데 왕관의 무게가 무거워 보이고 내가 계속 그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 걱정, 딜레마가 있기에 왕관 주변을 서성이고 쳐다보고 만지작 거리고 쓰는거에는 주저하는거야 안 쓰는거지.

 

삶이란게 인과율이 있다는 생각을 해. 고요한 삶은 지루하지만 반복되는 안정감이라는 보상이 있고 큰 보상을 얻으려면 그에 상승하는 고통과 인내를 받아내야 그것을 준다는 인과율 속에서 아무것도 시도안하는 거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새로운 사람이란 어떤 혼돈스러운 가능성들과 위험이 따르고 인연이나 관계는 형성후에 끊거나 바꾸는 일이 쉽지 않으므로 첨부터 안만나면 귀찮은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거나, 근육을 만들려면 고통과 인내, 절제라는 손해들은 견뎌내야함 보상을 받으니 보상의 무게와 손해라는 무게를 저울에올리면 둘다 같은 무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인거지. 이러한 것은 양가 감정이라 한다. 어떤 것에 대해 동시에 상충되어 일어나는 반응이나 행동, 생각을 뜻함.

 

양가 감정은 누구나 거쳐가는 인간의 단계인데 이러한 단계는 아직 어른이 덜 됐다. 아직은 그 같은 무게에서 한 쪽을 고르기로 선택할 준비도, 그 선택을 버텨낼 준비가 안 됐기에 계속 고민만 돼.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야.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면서도 이렇게 편하게만 사는게 무슨 의마가 있는 것인가? 이게 행복한 것인가? 의심하고 되물어보면서도 아직은 그냥 편하고 살고싶은 마음이 더 큰거야. 편하게 사는게 의미가 있냐라는 물음과 불편한 삶의 과정과 유지를 내가 해낼 수 있냐라는 물음에 대해서 아직은 후자를 할 수 없다라는 확신이 있으니까 의미가 없더라도 시도는 못하는거야. 편하기만 한 것도 의미가 없지만 불편하기만 한 것도 의미가 없거든 불편하면서도 성취를 해야하잖아. 성취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고민하는거지.

 

내가 해줄말은 불편함을 견뎌내는 과정과 그 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패를 하더라도 또 유지를 못하더라도 그 모든 것에는 어떠한 의미를 줄 것이라는 거야, 이도저도 못하고 고민만하는 것보다는 혼돈 속에 뛰어들어야해. 사람의 삶이라는게 어떠한 말이나 생각으로는 퍼즐이 완성될 수가 없어. 언제 어떻게 완성될지는 정말 아무도 몰라. 행운도 필요하고 어떠한 사건이나 변화속에서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는건데. 태풍 속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 기묘한 확률이 머리조차 빼꼼 보여주는 일이 없다. 이벤트와 군중 속에서 살아야해.

 

삶에는 페이즈가 있고 현재는 고민 페이즈이지만 고민 페이즈에서 머물면 안돼. 내가 체스를 이길 수 잇을까? 질수도 있잖아. 지면 어떡하지 내 수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고민만 하다가 '시간패'당하는거야 그런데, 어느 정도 고민후에 에라모르겟다 두는거야. 두고나면 이 수가 잘못됐구나 그래서 졌구나 여기보다는 저기에 두는 게 나았을 건데. 다음판부터는 그렇게해야겠다. 라는 걸 깨달을 수 있고 고민하는 시간도 줄어들어 잘못된 것을 하나 알았고 잘못되지 않은 것을 하나 알아냈기 때문에 그전보다 적은 시간의 고민으로 그전보다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돼.

 

주식으로 부자된 사람들 대부분이 2번 이상의 파산을 거치고 사업으로 성공하는 사람들도 파산이나 그에 준하는 파멸적 재정상태를 맞이했다가 다시 일어서기도해. 물론 자살로 마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항상 리스크는 따르는거지. 삶을 아무것도 못하고... 아니 안하고 '시간패'당하는건 무언가 해보고 '패배'하는 인간보다 너무도 의미도 가치도 없고 하나도 멋대가리가 없다. 패배는 승리하려고 시도는 해봤다는 거잖아. 어떤 고수도 패배없이 승리를 배운 적이 없어.

 

고민페이즈는 삶의 과정이지만 그것이 끝도 없이 지속되면 삶과 심리에 여러가지 큰 문제가 생긴다. 고민하는 인간은 가능성만을 내포한 상태이고 가능성이 실현된 상태가 아니고 열등한 상태기 때문에 많은 심리적 문제를 동반해. 애벌레는 때가 되면 나비가 되어야 하고 하늘을 날아야하는데 나비가 못된다면 애벌레로 살아가는 삶이란 나비가 되었어야할 시기를 맞이하고 그 시기를 넘어섬에도 여전히 애벌레인 상태라면 그리고결국 못난다면 기나긴 지옥의 삶이 시작될거야. 고통은 누구도 대신 받아주지도 끊어주지도 않아. 동정해주지도않고 나눠받을수도 없고 너가 어떤 심리적 문제들이 있는지는 나열하지 않겠어 너가 잘 알잖아. 평생 고민만 할 수는 없어. 평생 피터팬이 될 수 없고 네버앤드에서도 영원히 살수가 없어. 어른이 돼야지. 고민을 끝내고 선택하고 자신의 선택을 견대낼 수 있는 어른이 되길 기도한다.

 

'목록 > 그림 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명 그림 심리  (0) 2024.07.21
미페 그림 심리  (0) 2024.07.20
디디딛 그림 심리  (0) 2024.07.20
삼중나선 그림 심리  (0) 2024.07.19
스물여드레 그림 심리  (0) 2024.07.19
infp애니덕후 그림 심리  (0) 2024.07.18
아침햇살맛있 그림 심리  (0) 2024.07.18
C마린 그림 심리  (0)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