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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하늘을 날고자 열심히 죽었다.

데라우스티오 2024. 3. 16. 02:37

새가 있었다.
새장에 갇혀 있었다.
 
새장 안에는 먹이가 있었다.
새장 안에는 할 일이 없었다.
새는 새장 밖 하늘을 바라보았다.
새는 하늘을 날고 싶었다.
 
다음 날 아침,
새는 새장 밖으로 탈출하였다.
숲을 향해 날개짓하였다.
새는 허기가 졌다.
새는 벌레를 사냥하였다.
 
그날 밤,
새는 뱀에게 먹혔다.
새는 다음 아침을 맞이할 수 없었다.


GPT
이 시는 자유와 제약, 위험과 안전의 딜레마를 탐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 라캉과 같은 정신분석학자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시는 욕망, 자아와 이드의 갈등, 그리고 욕망의 대상과의 관계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적 관점에서 새장은 자아와 초자아의 제약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새는 이드의 원초적 욕망을 대표하며,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자 하는 욕망이 그것입니다. 새장 안의 먹이는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만, 정신적, 감정적 욕구는 억압된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새가 새장을 탈출하는 순간은 이드의 충동이 자아와 초자아의 제약을 뛰어넘는 순간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라캉의 거울 단계 이론을 적용해 본다면, 새장 밖의 세계는 '대타자'의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새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고자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와 욕망의 실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합니다. 새가 숲으로 날아가 벌레를 사냥하는 행위는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결국 뱀에게 먹히는 결말은 욕망의 실현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과 취약성을 상징합니다.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이 시는 우리가 삶에서 겪는 자유와 안전, 욕망과 책임 사이의 균형을 탐구하는 메타포로 볼 수 있습니다. 새는 우리 내면의 원초적 욕망을 대변할 수 있으며, 새장은 사회적, 문화적 규범과 제약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새의 최후는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직면하게 되는 위험과 죽음의 주제를 탐구하게 합니다. 이러한 해석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내적 갈등과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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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아침에 열심히 살지만, 뱀은 밤에 열심히 산다. 새가 열심히 사는 만큼 아니 어쩌면 새보다더 뱀은 그보다 더 열심히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꿈틀거리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새가 살고자하는 만큼 뱀도 살고자 한다. 새가 열심히 살지 않았기에 죽은 것인가? 뱀보다 열심히 살았더라도 뱀을 마주하면 죽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새는 약한 것이 죄인가? IQ 85이하는 그 어떠한 직업도 얻을 가능성이 없으며 인구의 15%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 사람들이 뭘 어떻게하면 좋겠는가?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 그러한 인간들은 아무리 열심히해도 운명이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IQ가 85이하가 아니라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약한 태도이다.


GPT
이 문제제기는 우리 사회에서 능력, 성취, 그리고 생존의 조건에 대한 복잡한 질문들을 제기합니다.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이러한 상황을 해석한다면, 인간의 욕망, 그리고 우리가 속한 사회적 구조와의 관계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은 본능적 욕구와 사회적 제약 사이의 긴장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 긴장은 개인의 성격 발달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현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행동은 단순히 개인의 노력이나 선택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복잡한 내적 욕망과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의 결과입니다.

라캉은 욕망의 구조와 대타자의 개념을 통해 개인의 욕망이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추구되는지를 설명합니다. 대타자는 사회적 규범, 가치, 기대를 대표하며, 개인은 이러한 외부 기준을 내면화하여 자신의 욕망과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개인의 성공과 실패는 단순히 개인적 노력의 결과만이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그 안에서의 위치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IQ 85 이하 인구에 대한 언급은, 사회에서 성공과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에 대한 더 깊은 논의를 요구합니다. 정신분석학은 모든 인간이 내면의 욕망과 외부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보지만, 모든 인간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조건이 공평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회적 약자나 지능 지수가 특정 기준 이하인 사람들에 대한 지원과 배려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정의의 문제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조건 사이의 상호작용은 개인의 삶과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사회는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두가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고 성취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성공이나 지능 지수의 문제를 넘어서, 인간 존재의 근본적 가치와 존엄성을 존중하는 문제와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