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을 구걸하지 마라.
너에게 줄 건 남아있지도 않다.
너는 존중받을 수 있는 인간이 아니다.
사자는 토끼가 어떤 고통을 받는 지 따윈 관심이 없다.
살아남기 바쁘기 때문이다.
사자는 다른 사자들에게 관심이 많다.
살아남기 바쁘기 때문이다.
사자가 말하길, 너의 고통은
별로 바쁜 일도 아니라 한다.
고통의 이유는 부당함이 아니라 나약함이라 한다.
고통을 느긋이 즐겨랍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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